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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정보

[실용서]생활의 발견, 내추럴 클리닝 - 완벽한 살림 살이 참고서.



제가 어릴때 진짜 너무 천방지축으로 자라서 결혼 이후 너무 살림을 못하는거예요. 대충 여러 블로그나 TV 같은 곳에서 한번씩 보았던 살림 비법을 기억하고 활용하는데요. 이게 기억력의 한계가 오는거죠.

그것을 들었던 며칠만 비법을 기억하고는 다 잊어버리는거예요.. 그래서 이웃친구집들처럼 완벽하게 깔끔한 집을 자랑하고 싶은데, 늘 20%씩 너저분하게 살고 있죠.

그런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네요. 특히 내추럴 클리닝 이라는 책은 저에게 청소에 대한 완벽한 개념을 정리해주었어요. 그동안 나름대로 청소를 해도 독한 세제를 쓰는게 꺼림칙해서 물로 뿌리기만 했다던지, 순서를 잘 몰라 완벽하게 구석구석 깔끔하지 않았던 것이 찜찜했어요.

그런데, 비눗물과 베이킹소다, 식초만 사용해서 청소하는 비법을 상세하게 적어놓았으니 아주 유용했습니다. 저는 빌린 책이라 포스트잇에 필요한 내용을 일일이 적어서 수첩에 붙여놓았는데요. 주말에 아주 그냥 대청소를 해볼랍니다....

내추럴 클리닝 - 먹는 재료로 청소한다!
국내도서>건강/뷰티
저자 : 사코 노리코 / 구현숙역
출판 : 이아소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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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베이킹소다에 대한 얘기는 귀동냥으로 많이 들었는 데, 베이킹소다를 써도 말끔히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잘 안썼는데, 책을 보니 모든 곳에 다 쓴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기름때는 비눗물로 때를 불린다음에 베이킹소다로 문지르고, 식초물로 세균억제까지... 순서가 있었어요.

그리고 욕실 곰팡이는 샤워기의 따뜻한 물로 씻어내면 오히려 곰팡이가 좋아한다고 하는 상식도 새롭게 알았구요.


이것은 대충 제가 포스트잇으로 정리한 내용 일부인데요.. 계속 청소할 때마다 보아서 기억해야겠어요.
 특히 아토피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이런 책이 꼭 있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생활의 발견이라는 책은  MBC에서 방송했던 기상천외한 살림비법을 엮어놓은 책인데요. 평소에 불편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던 것들을 해결하는 방법이 가득 나와있어요.

생활의 발견 X파일
국내도서>건강/뷰티
저자 : MBC 팔방미인 제작팀
출판 : 웅진윙스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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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32가지의 팁이 나와있는 데, 저한테 꼭 필요한 것만 따로 포스트잇에 적어놓았네요. 잊어버리지 않게요..  그리고,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혹시 입냄새가 나지 않는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후에 사과나 마른김을 먹으면 입안의 세균을 죽여서 냄새가 안난다고 하네요. 
매일마다 사과를 먹어야겠어요.

숙취해소에는 북어국보다도 달걀이 최고라고 하는군요. 과학적인 원리도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식초로 못을 녹슬게 해서 벽에서 빠져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구요. 아이들앞에서 짠하고 문제를 해결하면 부모들 위상이 좀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에 여자들이 하는 살림을 왜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살았는 지 새삼 나의 어리석음을 꺠닫게 되네요. 정말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런 책들도 안볼것 같아요. 좀 더 안전하고 좋은 가정환경을 마련해주려면 살림살이도 신경써서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