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멜로 이야기를 아시나요?
심리학자가 4살 어린이들을 상대로 달콤한 마시멜로를 가지고 실험을 하였죠. 15분을 참으면 하나를 더주겠다는 약속을 했었지요. 그런데, 하나를 더 얻기 위해 당장의 충동을 억제하는 아이가 정말 있었습니다.
그애는 그 지루한 시간을 그네를 타는 상상을 하거나, 즐거운 일을 하면서 견뎠습니다.
그 아이는 결국 어른이 되어서 또래들보다 훨씬 스트레스 조절을 잘하고, 끈기있게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살더라는 이야기이지요.
바로 그 이야기를 지은 포아킴이 또 바보빅터라는 신작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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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믿는대로 된다. - 안톤 체홉.
비보 빅터는 학창시절 선생님의 IQ 73 발언 이후 17년간 죽 바보인줄 알고 살았던 국제 멘사회장의 이야기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다음책 섹션에 소개된 바보 빅터입니다.
이 책을 읽은 후,
'인간은 믿는대로 된다.'는 안톤 체홉의 말이 절실하게 와닿았지요.
실제 그는 처음 본 수학공식의 의미를 꿰뚫어볼 줄 아는 천재였습니다. 그러나, 빅터를 무시하고 있었던 선생님의 어이없는 실수로 인해 그는 17년간 정말 바보가 되었습니다. 돌고래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살았고, 그는 어처구니없게도 실제 돌고래보다 못한 수준의 행동만 하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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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그만 용기가 솟아나게 해주는 책.
주위 모든 사람이 바보라고 하니까 정말 바보같이 행동했던 빅터.
부모님이 늘 못난이에 형편없는 종자라고 세뇌시켜서 정말 못난이처럼 행동했던 로라.
실제 그들은 흙속에 빛나는 진주였습니다. 그 사실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요.
모두가 그들을 싫어했지만, 그들의 진가를 알아봐주고 애써준 한두사람에게 조차 그들은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게 어리석을 수 밖에 없었을까요?
혹시 우리도 빅터와 로라처럼 행동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 눈물과 감동이 있는 스토리.
"누구나 일이 안 풀린 때가 있단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그리고 꿈을 포기하려고 이런저런 이유를 만들어. 하지만 모두 변명일 뿐이야.
사람들이 포기를 하는 이유는 그것이 편하기 때문이야.정신적인 게으름뱅이기 때문이지."
본문 중에서..
■ 여러분은 자신안에 숨겨진 보석을 믿는가?
인생은 원래 그런것입니다. 실패를 하면서 꿈이 이루어집니다.
이 단순한 진실을 평범한 우리는 항상 방해받습니다.
세상에는 누군가 튀는걸, 독특한 걸 못 참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각종 전문가들이나 학교 선생님, 심지어 부모님까지도 사람의 인생을 단번에 결정짓고, 네 꿈을 포기하라는 독설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자신의 꿈을 포기 했다면
그 사람은 애초에 성공할 자격이 없다"
본문중에서...
■ 마시멜로 이야기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호아킴 데 포사다의 소설, 바보 빅터. 무한감동과 교훈이 있지만, 전혀 뻔하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역시 이 사람...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사람들이 이 작가에게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쉬운글, 큰 울림 바보 빅터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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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곳에서 추천해서 사긴 사놨는데 아직 못읽고 있습니다...ㅎㅎㅎ
깊은 하늘님 글을 보니 이번 주에는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북곰 서평기간이라.. 여기저기 서평이 많을 것 같네요. 샀으면 빨리 읽어보세요. 약속시간에 1시간 빨리 가서 커피 마시면서 조용히 읽으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저도 마시멜로 이야기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해피위자드님도 해피 월요일~~
아주 쉬워요. 금방 읽을 수 있는데, 책 값이 아깝지 않은 책이지요.
마시멜로 이야기는 읽었는데..바보 빅터는 아직입니다.^^
국제 멘사회장 이야기라하니.. 흥미가 느껴집니다.^^
인간은 믿는데로 된다.. 제 지론이기도 한데요..^^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님.. 즐거운 5월 되세요~^^*
혜진님도 즐거운 5월되세요.
바보 빅터가 답답했다는 후기도 있고,
저의 경우에는 바보인줄도 모르고 바모처럼 살고 있지나 않을까 돌아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자신을 믿는다는게 생각 보다 쉽지 않지요 ^^
추천받을 만한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를 가르치는 책은 별로 재미가 없기도 하고, 여러 증명을 해보이려니 어렵기도 한데, 이 작가는 어쩜 이렇게 쉽게 감동을 주는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도 이 책 추천 여러곳에서 봤습니다.
이번달 서점가면 꼭 사서 보려고 합니다.
마음이 따듯해 질 것 같아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꼭 보세요. 쉽고 알차요.
많이 봤는데 ㅠㅠ ~ 저도 빨리 읽어보고싶네요...
카페가서 느긋하게 커피마시면서 .. 10일후지나고 책하나 사야겠네요 ㅠ~
10일후...ㅋ 여튼 저도 1주일에 책 1권 읽기를 이렇게 애써야하는 데, 다른 분들은 진짜 힘들것 같아요.
꼭 도전 성공하길...
좋은 커피숍에서 책 읽는 샷 한번 블로그에 올려주셈..
전 마시멜로 이야기도 읽었고 바보 빅터도 주말에 읽었어요... 바보 빅터 내가 리뷰 써볼까 했는데 하늘님이 더 멋지게 작성 하셨네요... 전 바보 빅터 읽고 너무 좋아서 큰애랑 작은애 하루에 20페이지씩 읽어주고 있습니다.. 큰애는 커서 그런지 이해를 하는거 같은데 작은애는 듣다가 잠 듭니다.. ㅜㅜ 저도 바보 빅터 몇 권 더 주문해서 지인들에게 나눠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책을 읽어도 이렇게 하늘님처럼 짜임새 읽게 작성을 못하겠더라구요..
이래서 또 배우고 갑니다.. 평안한 저녁 되세요
바보빅터 리뷰 쓴 사람 엄청 많아요. 길게 쓴 사람, 짧게 쓴 사람, 줄거리와 곁들여 쓴 사람.. 다양해요.
도전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 책이 아니라도 행복전하기님이 책리뷰를 쓰면 내 생각과 어느 부분이 같은지 어느 부분이 다른지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을것 같은데요.. ^^
좋은 글이네요. 정신적인 게으름뱅이. 다른사람의 말을 듣고 자신의 꿈을포기했다면 그 사람은 애초에 성공할 자격이없다. 기억하고싶은글입니다.
누군가 독설을 날리면 반항심이 생기다가도 정말 나의 능력은 여기까지가 한계 아닐까 ...?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구절은 절대적인 자기 믿음이 필요한 부분이지요.
바보빅터 꼭 읽어보아야 겠네요..일단 님의 리뷰만 읽어보아오 감동이 온답니다..감사합니다
와우~ 리뷰만으로 감동의 느낌을 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 전전긍긍했었는데.... 감동이 왔다니, 너무 기쁘네요~~
타인에 대한 선입견을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렇죠. 스스로를 항상 독려해야합니다.
타인이 왜 나를 마음대로 평가하는지 그 속마음을 꿰뚫어보면 스스로 덜 좌절할거라고 생각해요.
중간에.. 누구나 안풀릴때가 있지.. 요부분...
저에게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
저한테도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
요롱이 왔어요^^
군대에서 이 책을 읽어보고 느낀점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잊고 있다가 지금 다시 생각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힘이 나네요!
어.. 제대한지 얼마 안되었나봐요? ^^
이 책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어라 이거. '보스를 지켜라' 드라마에서 노은설이 지헌을 막창집?에 데려가서 막걸리 부어주면서 공황장애 극복 하라고 설득 하면서 꺼낸 얘기의 그 주인공인가요? 그냥 드라마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라 실화였군요.
아.. 그래요? 그 드라마를 안봤는데, 그 작가는 책을 읽어보고 대본에 썼나보군요..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