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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혁신적인

추천할만한 세계 전문가들의 TED 강연.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다만 퍼져있지 않을뿐이다."

라는 말이 있죠.

모든 직업과 가치관, 경제활동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미래에 대한 내용중에 최근에 알게 된 TED 라는 강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미 저의 이전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오픈코스웨어의 일종인것 같습니다. 책에서 아무리 새로운 개념에 대한 설명을 읽어도, 역시 단 몇분의 전문가 강의가 훨씬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군요.

 

 

 

 


 

세바스찬 쓰런: 구글의 무인 자동차 (강의 4분)

이분은 미국의 무인자동차 대회에서 1등하신 분입니다. 상금으로 200만 달러를 받았다고 하는군요. 무인자동차에는 사람의 눈과 같은 센서가 달려있어서 고속도로는 물론 톨게이트도 너끈히 통과하고, 길을 가는 사람이 있으면 속도를 줄여서 멈춥니다. 애초에 과속따위는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처럼 실수로 사고나는 일은 전혀 없다는군요. 교통법률에 관한 모든 작업을 마치고 3~5년안에 구글에서 일반인들에게 출시할 예정입니다.
20년 뒤에 태어난 아기들은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대한 전설을 듣고 놀라워할거라는 군요.

 

 

리사 하로우니(Lisa Harouni) : 3D 인쇄술 맛보기(강의 14분)

이미 30년전에 발명한 3D 인쇄술이 이제 빛을 보게 된다고 하는군요. 그동안은 너무 크고, 불편하며 작동이 어려워서 대중화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획기적으로 작아져서 책상에 놓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30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하고 있구요. 그런데, 왜 아직도 사람들의 책상에서 이 프린터를 볼 수 없느냐.. 하면 소프트웨어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프트웨어만 착착 구축이 되면 이제 물류유통이 전혀 필요없게 됩니다. 중국에 제조공장을 마련해서 물건을 만들고 그것을 배로 실어서 각국으로 보내고 유통비와 기름값, 탄소배출이 어마어마하던것을 제로로 만들수 있는 것이지요.
전세계 제조업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수잔 케인: 내성적인 사람들의 힘(강의 시간 19분)

동양에는 유독 내성적인 사람들이 많지요. 미래에는 더욱 사람들과 협업해야하고 스스로를 PR 하며 살아야 하는데,  어릴적부터 내성적인 사람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에 부합하지 못해 힘들어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잔 케인의 강의는 세계의 많은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라함 힐: 적게 가질 수록 더욱 행복하다.(강의 시간 5분)

이미 공유경제, 렌탈등으로 뭔가를 내것으로 만들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늘어가고 있습니다. 많이 가진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것이 정말 좋은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죠. 꼭 필요한 것만 소유하는 것,그것이 가장 가치있는 것입니다.

 

 

Richard St. John의 8가지 성공비결(강의 3분)

자기계발서를 많이 본 사람들은 한결같은 비법에 몸서리 칠 것입니다. 이 분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야 할것은 정말 그들은 그 일을 좋아서 하고 있는것입니다. 어떻게 그들은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그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켰는지 거기에 대한 통찰을 할수 있다면 이 사람의 말에 무릎을 칠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데니스 홍 교수가 그의 일곱가지 로봇들을 소개합니다.(강의 시간 16분)

한국의 과학자 데니스 홍 교수의 강연입니다. 생물들이 움직이는 원리를 세밀하게 관찰하여 정말 스타워즈 같은영화에 나오는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1.8M의 로봇이 걷기, 달리기, 날아다니기, 착지까지 인간의 물리적 한계를 넘는 것은 좀 두렵기도 합니다. 2050년에는 로봇이 사람과 축구 경기를 할 수 있을정도로 날렵해진다는군요. 또한 경기에 이기기 위해 머리까지 쓰구요.

 


향후 20년안에 은퇴할 40대들,  직업을 준비할 10대들에게 미래의 변화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과학자들이 설명하는 새로운 신기술에 대한 설명은 경이롭고 황홀합니다. 두팔이 잘린 사람의 가슴근육에 센서를 붙여 만든 의수는 정말 자기 팔인것처럼 모든 관절이 움직였습니다. 미래에는 장애인도 없다고 하죠. 스티브잡스가 일으킨 혁명보다 더한 혁명이 성큼 다가와있습니다.

미국의 NBC 방송국은 2년전 "인간은 점점 쓸모없는 일꾼이 되어가는가?" 라는 방송을 했습니다. 로봇에 점령당한 미래를 조명한 것이었죠. 과학의 발전에 따른 이로움과 해로움을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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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캐스트에서 한국인들을 위한 TED 서비스를 해주고 있더군요. 더 많은 강연은 이곳에서 보세요.
http://tvcast.naver.com/ted

실제 TED 강의 홈페이지
http://www.t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