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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늘상 하는 말 하나,,,

" 정말 살빼고 싶어. 연휴가 지나면 5킬로그램 뺄거야.
이번엔 진짜야. 나 말리지 마.. "


-> 지금 먹는 것을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데두?
     회식 때 술마시면 안되고, 고기랑 밀가루 음식도 먹으면 안되는데두?
     하루에 한시간 이상 런닝머신위에서 달려야 하는데두?
     더구나 그걸 최소 6개월이상 지속해야 하는데두?

------> ' 어유 정말 그렇게까지 하면서 살을 빼야 돼? 스트레스 받아서 살 더 찌겠다.
먹고 싶은 걸 그렇게 참아가면서 살빼고 싶지 않아. '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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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늘상 하는 말 하나,,,

" 우리집 아이들은 얼마나 집안을 어질러 놓는지 치워도치워도 끝이 없어요. 애들때문에 힘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밤에 오는 남편은 또 어떻구요. 내가 아들 하나를 더 키우지... 입은 또 얼마나 까다로운지 집밥을 꼭 그렇게 먹어야 하는지 원..."


-> 그럼 애들 시설에 맡기고 일하러 나가.
     힘들면 뭐하러 집에서 밥해? 반찬은 솜씨좋은 부모님한테 얻어먹고 왠만하면 사먹자.
     내가 청소했어. 어때? 당신보다 훨씬 잘했지?

------- > ' 어유 그렇다고 애들 키우지 말고 나가라고 하냐? 밖에서 사먹는 음식보다 내가 만든 음식이 얼마나 깨끗하고 정성이 들어갔는데, 사먹자는 말을 해? 그렇게 청소 잘해? 그럼 자기가 맨날 하든지.'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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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자들이 늘상 하는 말 하나,,,

" 어우 요즘 주름살이 늘어서 큰일이야. 어머나 기미 생긴거 봐... "

------- > ' 그래도 어디가면 내 나이 50으로 안봐. 40정도로 보일껄?'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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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자지만 다이어트에 관한 부분 보다가 빵터졌습니다. 공감이 갔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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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위의 설문조사에서 60%의 여성들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라는 말을 듣기 원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동창회에서 몇몇 남자들이 추파를 던지며 다가온다면 정말 싫을까요?
라고 하니 다 좋다고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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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절반의 진실>

이 책은 마케팅 서적인데요. 그냥 심심풀이 여자심리책이라고 생각하면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소비의 85%를 차지 하고 있는 여성의 심리를 알아야 기업이 성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패스트푸드점에서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샐러드를 파는 이유는, 
     ▷ 패스트푸드는 어린애들이나 먹는 음식이라는 주위의 선입견때문에 망설이는 어른들을 위해서.
     ▷ 다이어트 한다고 하는 여자들에게 쉽게 핑계를 주기 위해. 
     ▷ 샐러드를 먹으러 여기왔다고 말하는 그들은 실제 샐러드만 먹지 않는답니다. 햄버거와 아이스크림, 감자튀김 같은 걸 곁들여 먹죠.

 

▶ 화장품에 비쩍 마르고 나이어린 미인만 쓰는 이유는
     ▷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나의 모습에 만족한다고 말하지만, 
     ▷ 실제로는 내 나이보다 훨씬 건강해보이고 젊어보이고 싶어하기 때문에.
     ▷ 화장품을 쓰면 모델처럼 어려보일 수 있다는 의식을 심어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말로는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른다고 하지만, 매일 따로 챙기기 귀찮아 하기 때문에 화장품 회사에서는 비비크림이나 각종 화장품에 자외선 차단기능을 섞어 놓기도 하구요.

 

말과 행동이 다른 여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사례를 예로 들어놓았는데, 왠지 공감이 가니까 씁쓸해지기도 하더군요. 역시 난 평범한 여자였어.. 라며 자긍심이 깨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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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로는 실제 소비자들의 속마음을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속마음이 어떤지도 모르고 그래야 할 것 같은 말을 늘 하거든요.  소비자 입장인 우리로서는 기업들이 소비자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물건을 파는구나라는 걸 인지하고 속지않으려는 자세를 유지해야할것 같아요. 
그래서 각종 광고속의 다이어트 약에 속지 않으려면 내가 약대신 먹는 걸 줄이고 운동을 해야하는데, 게으른 자기자신을 인정하기 싫어서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얘기를 믿는 스스로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여자의 절반의 진실이라고 하지만, 남자들도 실제 속마음과 다르게 행동했던 적 많을것입니다. 공감하는 남자분들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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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절반의 진실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메리 로우 퀸란(Mary Lou Quinlan),트레이시 채프먼(Tracy Chapman),젠 드렉슬러(Jen Drexler)
출판 : 엘도라도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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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6.26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수입화장품 사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적용했던 마케팅 기법들이네요. 심리를 이용한다는 게 썩 기분좋은 기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소비자 입장에서 다시 이런 광고 마케팅에 알면서도 속고 있는 걸 보면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빈말은 아니지 싶기도 하고요......관심있게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coffeemix.tistory.com BlogIcon 깊은 하늘 2012.06.27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사를 잘 하려면 약간 사기기질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들어요. 남을 속인다는 가책이 들면 어떻게 많은 물건을 팔겠어요..
      그러니 소비자들도 과장광고에 속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할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fbdudeo.tistory.com BlogIcon 아바따 2012.06.26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의 심리을 잘파악하는것이 좋겠지요~

  3. 혜진 2012.06.27 0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제가 일때문에 아직 잠을 못자고
    들어와서 깊은 하늘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참 재미있고.. 말씀처럼 저도 다이어트와 나이를 논하는
    말씀에서 크게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60%의 여성들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라는
    말을 듣기 원했다고 했다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기도 하구요..
    여러모로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coffeemix.tistory.com BlogIcon 깊은 하늘 2012.06.27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공감되셨나요? ^^
      재미있으셨다니 정말 기쁘네요. 이런 책을 보면 여잔데도 여자 마음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ㅋ

  4. Favicon of http://bookand.tistory.com BlogIcon Claire。 2012.06.28 0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되는 내용이 무척 많네요.
    저도 요즘 거울을 보면서 예전 같지 않은 피부에 한숨이 나오고 (...)
    그러면서도 남들은 어리게 봐주었으면 좋겠고
    화장품 모델들처럼 동안 피부가 되길 바라거든요 ㅎㅎㅎㅎ
    재미있는 책일 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coffeemix.tistory.com BlogIcon 깊은 하늘 2012.06.28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고 싶지 않은 속마음도 꿰뚫고 있더라구요. 명품은 한두개 있으면서 명품에 대해 잘 아는척 말한다.. 앞에서 yes라고 하지만 뒤에서 딴짓 한다는 둥...
      여튼 사람들이 왜 이 물건을 소비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5. Favicon of http://dadoc.tistory.com/ BlogIcon 다독다독 2012.07.11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ㅋㅋㅋ
    즐겁게 잘보고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