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속마음은 뭐야? - <더 링크>

리뷰/노력, 성공 2011.07.11 18:15 Posted by 깊은 하늘

네가 나를 모르는 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

어쩜 유행가 가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100%의 공감대를 형성해 주는지요 ~ !!
그러나, 세상 살아가는 데, 매순간 필요한 일이 당신을 아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든 타인이든.

 

 

하하하~!

이 일화에서 보듯이 사람들은 세치혀로 입에 발린 말을 하는 걸 몹시 싫어합니다. TV 프로에서 남자연예인들이 너무 쉽게 사랑해라는 말을 입에 물고 다니는 게 혐오스러운 건 이런 이유때문이겠지요.

책 [더 링크]는 남녀간의 사랑에 관한 책은 아니구요,  이 땅의 많은 생산자를 위한 광고기법에 관한 책입니다. 예를 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나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건 내가 만들어서가 아니라, 진짜 좋은거에요.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들이라구요."

아무리 외쳐봐야 사람들은 콧방귀만 낍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같은 내용으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게 이 세상이니까요.

저자는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당신 작품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
똑같은 제품 중에서 당신을 선택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게 뭔지 통찰을 해야 한다구~ !!
제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이런 내용을 읽으면서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걸 통찰할 줄 알면 이 책을 안보지, 이 사람아~ '

ㅠㅠ

어쨋든, 광고쟁이인 저자의 작업사례를 읽다보면

'아, 이것도 정말 창조적인 직업이구나.
세상과 사람에 대한 고뇌없이는 절대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는 직업.'

광고든 무엇이든 다 상업적인 활동이긴 해도, 다 같은 직장인으로서 왠지 그가 작업을 끝내고, 자신의 열매가 많은 대중들에게 환희를 받을때의 그 뿌듯함이 나한테도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아직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어도 나한테 맞게 적용하는 건 참 어렵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 말 하나는 확실히 기억이 나네요.
항상 내 작품을 보는 사람을 생각하라는 말...


 

더 링크 The Link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이근상
출판 : 웅진윙스 2009.08.19
상세보기


아참,,, 이건 여담인데,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렸었는데요. 이런 쪽지가 꽂혀있었어요.

 

ㅋㅋㅋ
이책을 본 걸 보니, 아마 광고를 공부하는 대학생이 아닐까 추측되는데요.
글자체를 보아하니, 분명 여성임이 틀림없고...

내용을 보아하니..
'알바비 고작 480,000원에 사야할 것은 부지기수구나...
에고, 돈은 없고  니가 고생이 많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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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inksanho.tistory.com BlogIcon pinksanho 2011.07.11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그냥 외치기만해서는 그냥 외면하기 일수지요 ㅎㅎ
    그래서 더욱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게 힘든거 같아요..

  2. 혜진 2011.07.11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정말 사고싶은건 하늘만큼인데.. ㅡ.ㅡ;;
    돈은 쥐꼬리..


    더 링크..요책 목록에 넣습니다.^^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rosaria.tistory.com BlogIcon 행복전하기 2011.07.11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 광고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어릴적 별명이 "뻥쟁이"였습니다..ㅋㅋ
    저희는 지금도 별명이랑 너무 잘맞는 직업을 가져서 승승장구 한다고 여담으로
    말하죠..
    그 친구 보고있음 정말 우리랑 다른 세계에 사는애 같아서 놀라기도 하지만, 함께 있음 신선한 충격이고 기쁨이기도 합니다~~
    남편이 아직도 아내에게 적응중이라는 말을 12년째 하고 있어요..

    이런 광고쪽에 일하는 분들은 약간의 타고나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사람을 혹 할만한 무언가가???

    책에 들어있던 저 쪽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돈의 액수만 틀릴뿐... 전 저기에 유럽여행도 적었더랬죠..제가 대학교 갓 신입생 시절이랑 비슷한 문항이라..ㅋㅋ
    저도 엄마에게 들키고 하늘님 하시는 말씀처럼 똑같은 말 들었어요.
    "돈은 쥐꼬리 만큼 벌면서 살 것도 많다.. 허리띠 바싹 졸라매라..."ㅋㅋㅋ
    그 때가 생각나서 웃어보니다..

    • Favicon of http://coffeemix.tistory.com BlogIcon 깊은 하늘 2011.07.21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유럽여행..
      저도 젊은시절에 한번은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아직 못갔지만..

      꿈도 많고, 사고 싶은것도 많고, 저걸 적으면서 무슨 상상을 했을지 나름 짐작이 되기도 하구요.

  4. Favicon of http://donjaemi.tistory.com BlogIcon 돈재미 2011.07.12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사고 싶은 것은 많은데
    돈은 조금밖엔 않되는 심정 참 착잡하지요.
    그럴때는 사정없이 아껴야 되는 때도 있지요.
    잘 보았습니다.

  5.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1.07.12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가사 김국환의 타타타 아닌가요?
    엄청 오래전에 들었던 기억이 ㅎ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donjaemi.tistory.com BlogIcon 돈재미 2011.07.13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이 들어있는 책은
    생활에 큰 힘이 되어줍니다.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

  7.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7.21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는 창조가 기본인것 같아요...소비자의 마음을 읽는게 중요하겠죠

    • Favicon of http://coffeemix.tistory.com BlogIcon 깊은 하늘 2011.07.21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 그 자체가 참 어려운 일이라는 걸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제 독자가 누군지, 누가 블로그를 보는지 통찰을 한다면 훨씬 재미있는 블로깅이 될텐데 말이예요..